[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완주군은 2015년도 공공승마장 유치와 말산업육성과 발전을 위해 말산업 진흥계획(2017~2021년)을 수립했다.
완주군은 지난 20일 타지자체가 선점하고 있는 말 생산, 사육조련보다는 정부 말산업 육성계획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승마장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방안 모색을 통한 '말 이용분야 차별화'와 체험승마 활성화를 위한 점진적인 농어촌 승마시설 도입, 품격있는 산악․수변 외승로 개설, 선도적인 마(馬)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 등 4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1단계(2017~2018년)로 핵심 말 산업시설을 구축을 위한 공공승마장 운영 활성화, 농어촌 승마시설도입, 외승로 설치, 역참문화 교육공간 개관을, 2단계(2019~2020년) 농어촌승마시설 추가설치, 유소년 승마단 운영과 외승로 추가 개설을, 3단계(2021년 이후) 말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력양성, 말수급과 다양한 말 관련 콘텐츠 개발을 주요전략과제로 선정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완주군의 말산업 육성 사업 계획에는 총 153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말산업의 후발주자이지만 특색있는 승마인프라 구축과 농촌관광자원 활용, 기존의 지역관광 프로그램 개발, 농어촌 승마시설지원 등 승마를 매체로 농촌관광, 도농교류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과 학생승마 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직장인 등 승마동호회 활성화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말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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