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대전광역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유성구 금고동 일대에 '플랜더스 파크'를 설립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7일 플랜더스 파크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유성구 금고동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타당성 평가를 맡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개발용이성, 인접도시와의 접근성, 공공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유성구 금고동을 최적 부지로 선정했다"며 "부지도 충분하고 민원 발생 우려도 적으면서 주변 둔곡산업단지와 연계개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평했다.
산학협력단은 총 95,000㎡ 규모의 부지에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전용 공원, 관련 체험 및 교육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광역시는 플랜더스 파크를 어드벤처 존, 커뮤니티 존, 동물보호센터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0억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어드벤처 존에는 비(非)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4D 체험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존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캠핑장, 어질리티, 수영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기동물 보호관리 및 입양을 위한 동물보호센터와 훈련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앞서 대전, 세종, 청주시민 1천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공원 조성에 찬성하는 의견이 60%로 반대여론(32%)을 월등히 앞섰다. 비반려인 41.5%도 반려동물 공원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등 넘어야 할 고비가 많지만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대전이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 petnews00@gmail.com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