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팩셀스 |
이번 연구는 스웨덴 농업과학대학의 6명의 연구원이 수행했다. 이 연구에서는 과거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반려동물 키우기의 장단점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다.
스웨덴 사람들은 2001년과 2007년에 사료, 진료비 및 기타 반려동물 경비로 각각 45억 크로나(한화 6천억 상당)와 80억 크로나(한화 1조 600억 상당)을 지출했다. 2015년에는 금액이 두 배로 증가하여 총 150억 크로나(한화 2조원 상당)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얼마나 많은 돈을 들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호프만 박사는 "스웨덴의 현상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추세"라고 언급했다.
또한 연구진은 개와 고양이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와 관련한 경제활동은 매출액, 세수입, 고용에 영향을 미치고 국내 총생산에 기여한다"고 썼다.
호프만 박사는 스웨덴 사람들이 이전처럼 단순히 반려동물의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여가 활동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웨덴에서만 약 8,000명이 풀타임으로 반려동물 관련 직업을 갖고 있으며,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약 400명의 반려동물 안마사, 마사지 치료사(자연치료요법을 통해 근육, 관절 및 힘줄 관련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와 반려동물 관리 업계에서 일하는 동물 심리학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2011년 200명에서 현재까지 약 두 배 가까이 증가된 숫자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이와 개 보험, 개 훈련 및 사육, 주간보호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스웨덴 사람들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평균적으로 고양이 한 마리 당 7,000 크로나(한화 90만원 상당)에 달했고, 2015년 한해 동안 총 7천만 크로나(한화 93억 상당)가 지출됐다. 연구진은 반려동물 지출 비용이 스웨덴의 국내 총생산에 2%에 해당하는 약 70억 크로나(한화 9,300억 상당)를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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