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강원도는 반려동물 생산업 실태 파악과 미신고업체 제도권 편입 유도를 위해 오는 27일~ 9월 2일까지 10주간 도내 개 사육농장 347개소(20두 이상 사육농장 241, 가축분뇨배출시설신고 104, 동물생산업 신고 2)를 대상으로 동물 생산업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동물생산업이란 동물(가정에서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고양이·토끼·페럿·기니피그·햄스터 등)을 번식시켜 동물판매업자, 동물수입업자 등 영업자에게 판매하는 영업을 말한다.
특히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농가가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시·군에서 적극 발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내용에는 동물생산업 신고여부, 사육마리수 및 종사자 수, 사육형태, 사육방식, 동물 관리상태, 동물학대여부 등 전반적인 실태가 조사 될 예정이며 향후 동물복지, 반려동물 보호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조사결과 미신고 동물 생산업소는 조사기간 내 신고토록 신청절차를 안내해 지도하고, 동물보호법을 준수하지 않은 동물생산 업소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 기간 동안 계도를 거쳐, 미 개선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우지영 기자 petnews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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