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인간이 먹는 과자나 껌 속에 든 감미료 자일리톨이 개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간 인디펜던트는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무설탕 껌이나 치약 등에 함유된 감미료 성분 '자일리톨'이 개가 겪는 질병이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자일리톨은 인간이 먹으면 안전하지만 개가 먹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의 몸 속으로 들어간 자일리톨은 인슐린이 과다 분비를 초래해 혈액 내 당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12~24시간 내 토하거나 쓰러지고,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고양이는 자일리톨로부터 안전하다고 FDA는 덧붙였다.
FDA는 "자일리톨의 유해성은 고양이에게 입증되지 않았다"며 "적어도 고양이가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