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이 핏불 견종에 대한 규제 법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화제다.
이 단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레이크우드 시장 마이크 서머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핏불에 대한 특별 규제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핏불에 대한 규제란 핏불 견종은 중성화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며 숙련된 성인이 목줄 및 안전 장치를 가지고 핏불과 동행하지 않는 이상 핏불이 집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PETA는 이미 사람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개들의 수를 제한하는 규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핏불 견종은 개싸움을 위해 길러지거나 폭력적이고 개를 학대하는 사람의 손에서 자라기 쉽다고 덧붙였다.
PETA의 린 차그린은 "우리 단체가 핏불 규제를 지지한다는 것을 놀랍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개와 다른 동물, 그리고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학대당하는 핏불이 있다는 제보를 받는다고 전했다. PETA가 보낸 이메일에는 텍사스보건과학대학의 2011년 연구 보고서가 첨부돼 있다. 15년 동안 개물림 사고 의료 기록을 분석한 내용으로, 다른 견종에 비해 핏불은 더 심각한 개물림 사고를 냈다.
지난 해 지역 동물보호소의 허가를 받아 핏불 믹스견을 기르고 있던 사람이 도시 내에서 더 이상 핏불을 기를 수 없다는 판결을 받은 후 핏불 금지령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레이크우드에서는 핏불 견주가 개에게 입마개를 하고 180cm가 넘지 않는 목줄에 묶어야 하며 세금을 내고 책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핏불 소유주들은 이 법안이 특정 견종에 대한 차별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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