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미국의 소리(VOA) 뉴스가 아프리카 우간다의 떠돌이개들이 내전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앓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시작한 위로견 프로젝트(Comfort Dog Project)는 우간다 굴루 지역에서 전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개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만든 프랜시스 오켈로 올라야는 12살 때 폭탄이 터져 실명하고 맹인기숙학교에 다녔다. 그곳에서 자신이 짐으로 느껴질까봐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은 그는 몇 년 후 위로견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자신과 같은 내전 피해자들을 돕고 그들이 개와 함께 지내며 위로를 받았으면 하면 마음에서였다.
내전에 참전했던 루시 아독은 위로견 사디크를 입양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전쟁터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올라 괴로웠는데 사디크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나쁜 기억이 점점 사디크와의 함께한 순간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보통 사냥개로 쓰는 우간다에서는 반려견이라는 개념이 아직 정착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서히 집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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