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미국 매사추세츠의과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다윈의 개(Darwin's Dogs)'라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진은 인간과 개의 행동과 건강에 대해 연구하고, 개의 유전학이 반려견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반려견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개과 동물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탐구하면서 반려견 소유주들의 연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수석 연구원이자 생체 인식 및 통합 생물학 분야 조교수인 엘리노어 칼슨은 1만 4,700여 마리의 개가 연구에 참가했다고 언급했다. 칼슨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개들은 엄청난 행동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런 행동의 다양성이 각각의 유전자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의 행동을 잘 알고 있는 반려견 소유주의 연구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 이들은 개의 다양한 환경에 따른 행동 변화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실험실 환경에서 얻은 것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또한 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개들이 정신 질환, 음식 알레르기 및 인지 장애로 고통받는 이유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질병에 대한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곧 암에도 초점을 맞춰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 연구진은 국제동물애호컨설턴트협회의 동물행동전문가들과 협력 중이다.
또 이들이 만든 웹사이트를 통해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반려견 소유주가 반려견의 견종에 맞게 답변할 수 있는 설문지가 준비돼 있다. 또 연구진이 보낸 키트로 반려견의 타액을 채취해 샘플을 제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웹사이트에서 연구에 관한 정보, 연구진이 작성한 블로그, 커뮤니티 포럼 토론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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