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스코틀랜드 왕립동물학회(Royal Zoological Society, 이하 RZSS)는 북극곰 '빅토리아'가 25년 만에 스코틀랜드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를 낳았다고 전했다.
RZSS는 크리스마스 전날 하이랜드 야생 공원(Highland Wildlife Park)에 있는 암컷 북극곰의 우리 안에서 '높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보도했다.
공원의 책임자인 우나 리처드슨은 새끼가 몇 마리나 태어났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탄생을 분명히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북극곰은 11월이나 12월경에 최대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 북극곰은 일반적으로 30cm에 달하며 기니피그보다 약간 무겁다. 새끼곰은 생후 한 달이 지나야 겨우 눈을 뜬다.
그러나 리처드슨은 "새끼 북극곰은 면역이 약해 생후 첫 주에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사람이 지나치게 개입하면 어미곰이 예민해져 새끼를 죽이거나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원 관계자들은 어미곰이 활동을 개시하는 올해 3월까지 면밀하게 관찰할 예정이다.
북극곰 빅토리아는 1996년 독일의 로스톡 동물원(Rostock Zoo)에서 태어났다. 2008년 덴마크의 동물원에서 출산한 전력이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하이랜드 야생 공원에서 지내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