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미디어 |
하와이 트리뷴-헤럴드(Hawaii Tribune-Herald) 보고서에 따르면 희귀한 바다제비(band-rumped storm-petrel)의 서식지가 미국 해저생물학자들에 의해 해발 7000피트 상공에서 발견됐다.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제비의 서식지는 미해병대 군사훈련지역 내에 있다고 전해졌다. 이 지역은 이 희귀종 새의 유일한 서식지로 파악됐다.
이 지역 천연자원개발단체의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인 레나 쉬넬은 이 새들이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바다제비 세대'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들의 높은 비행 고도는 포식자를 피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새들이 여전히 자연적인 천적들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쉬넬은 "섬 전체에 야생 고양이가 있다"고 말하며 "식량 자원이 풍부한 장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쉬넬이 '손바닥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 하와이에서 가장 작고 희귀한 바닷새인 바다제비는 쥐와 원숭이올빼미에 의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학회에 제출 예정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2년에 걸쳐 '음향 모니터'에 의해 이 지역에서 바다제비가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2015부터 2017년까지 연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푸우콜리(Pu'u Koli) 근처에 있는 바다제비 서식지 위치를 재확인했다.
쉬넬은 "애초에 연구진이 찾던 종은 하와이안 슴새(Hawaiian petrel) 였으나 뜻밖에도 바다제비를 발견해 무척이나 놀랐다"고 전했다.
이 희귀 바닷새 종은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서식하며 바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쉬넬은 향후 연구진들이 바다제비 서식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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