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
야생동물의 멸종위기는 매년 동물 애호가들을 두렵고 우울하게 만드는 소식이다. 하지만 다행히 매년 새로운 종이 재발견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도 있다.
아래에 2017년에 재발견된 희귀종의 일부를 소개한다.
▲출처=Marta Skowron Volponi |
1. 오리엔탈 블루 유리날개나방(Oriental Blue Clearwing)
이 말레이시아의 나방은 폴란드의 곤충학자 마르타 크로우론 볼포니에 의해 발견될 때까지 130년간 멸종되었다고 추정되었다. 오리엔탈 블루 유리날개나방은 꿀벌의 움직임을 모방하고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포식자를 향해 마치 독침을 쏠 것처럼 위장한다. 볼포니는 남편인 파올로와 함께 2013년에서 2017년 사이에 말레이시아 남부에서 이 희귀한 나방을 관찰하고 기록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재발견을 확인했다.
▲출처=플리커 |
2. 반졸리니 볼드페이스 사키 원숭이(Vanzolini's Bald-Faced Saki)
이 특별한 원숭이는 1936년에 처음 발견되었지만 죽은 사례를 제외하고는 80년 동안 아무도 목격하지 못했다. 2017년 2월, 연구진은 이 원숭이의 생존을 확인하기 위해 아마존 탐사를 시작했다. 원래 사키 원숭이는 예루살렘, 타라우카, 리버다데 강을 따라 번성해왔다. 그러나 이 종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영장류 학자이자 탐험대의 리더인 로라 마쉬는 "사냥과 산림 개간이 계속된다면 사키 원숭이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출처=플리커 |
3. 잭슨 클라이밍 도롱뇽(Jackson's Climbing Salamander)
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노란 생물'은 1975년에 파충류 학자 폴 엘리아스와 제레미 잭슨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하지만 그 이후로 42년간 대중의 눈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2017년 어느날, 라모스 레온-토마스 공원의 공원 경비원이 점심 시간에 산책을 하다가 이 매력적인 노란색 도롱뇽과 마주쳤다. 그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파충류 학자인 카를로스 바스퀘즈 박사에게 전달했다. 사진 속의 그 생물은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잭슨 클라이밍 도룡뇽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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