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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 도지사, 동물보호센터 방문 "생명은 존중 받아야 한다"

김진아 2016-06-17 00:00:00

원희룡 제주 도지사, 동물보호센터 방문 생명은 존중 받아야 한다
사진= 원희룡 페이스북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원희룡 도지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했다.

이날 원지사는 연간 3천5백여명의 도민이 방문하는 전국 유일의 도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도내에서 발생하는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통해, 도내 동물 보호에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원희룡 지사는 청소·미용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자들과 함께 유기동물의 입소와 관리 현황과 진료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으로 유기동물에게 물이나 약품을 지원해줄 수 있어도, 사랑을 나눠줄 수 없는 것"이라며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수년째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한 자원봉사자는 "센터의 관리와 운영을 위해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도민이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한다면 인력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원지사는"전문 자원봉사의 맞춤 교육과 관련 자격 이수를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점차 개선하자"고 화답했다.

이 후 원희룡 도지사는 자신의 SNS을 통해 "오늘은 제주 유기 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참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많네요. 생명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라며 "오늘 이곳에서 누군가에 버려진 유기동물을 생명존중의 마음으로 받아들인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느끼고 돌아갑니다. 그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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