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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축제 논란' 中 위린시, 공개 도살 금지령

이예주 2016-06-16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매년 개고기 축제를 개최했던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위린 시가 공개적인 개 도살을 금지하기로 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전국민민대표대회 대표인 마이클 텐의 요청을 받아들인 위린시 정부 대변인은 "가능한 한 빨리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관계자는 동물 학대나 개고기 섭취 자체를 금지하는 법이 없어 개 도살과 개고기 섭취를 금지할 수 없지만, 식품 안전 문제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개 도살을 금지하는 조치는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톈 대표는 지난 3월 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국제적 비난을 초래한 개고기 축제를 중단시키도록 촉구한 바 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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