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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고양이의 조상 '카슈미르 고양이'

조윤하 2017-12-27 00:00:00

히말라야 고양이의 조상 '카슈미르 고양이'
▲ 출처=셔터스톡

뽀얗고 풍성한 털과 여유로운 성격을 가진 히말라야고양이는 북아메리카에서 개발된 품종이다. 히말라야고양이는 짧은 입과 큰 눈, 중간 크기의 꼬리, 부드러운 털을 가진 고양이이다.

동물전문지인 펫MD는 "히말라야 고양이의 원래 이름은 카슈미르 고양이"라고 밝혔다. 하얀 털 때문에 '히말라야'라는 이름이 붙은 것.

이 품종은 20살까지 살 수 있으며 털이 길고 부드러워 규칙적인 털 관리가 중요하다.

펫MD는 "이 품종의 역사는 1930년대에 북아메리카에서 페르시안 고양이를 개발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탄생했다"고 언급했다. 품종 개발자들은 초콜릿과 라일락 포인트 색깔을 가진 페르시안 품종 개발에 노력했지만 강한 초콜릿과 라일락 색깔을 가진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났으며, 품종 개발자들은 이것을 새로운 품종으로 생각하고 '카슈미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품종에 대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반려인들은 이 품종에 관심이 없었다. 이후 카슈미르 고양이는 캐나다 고양이 협회와 같은 몇몇 주요 단체들에게만 소개돼 지금에 이르른다.

카슈미르 고양이는 평화로운 환경을 즐기며, 느긋한 성품을 지녀 아파트 같은 현대 건축 공간에서 잘 적응한다. 이 때문에 반려묘로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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