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
떠나간 반려동물을 그리워하는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적지 않다. 최근 반려인들은 소셜미디어에 종종 반려동물의 사진을 게시하며, 어떤이는 반려동물이 이미 천국에 간 경우라 할지라도 반려동물에 대한 헌사를 게시한다.
펫리멤버드는 스킵 윌랜드에 의해 2011년 설립했다. 그는 자신이 아끼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이 회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반려동물의 화장을 하는 일을 하면서 동시에 반려인이 죽은 반려동물의 사망 소식을 알리고 비통한 마음을 게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신문에 반려동물의 사망기사섹션이 있었다. 이 기사는 주로 유명인의 반려동물의 사망을 알렸다. 예를 들면, 리차드 버드 제독의 이글루라는 폭스테리어의 사망 기사가 1931년 뉴욕타임즈에 실렸다.
요즘에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펫사이트 덕분에 유명인의 반려동물이든 아니든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한 헌사가 가능해졌다. 가족, 친구, 심지어 낯선이도 애도의 메세지를 남길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애도 중인" 반려인을 도울 수 있다고 윌랜드는 말했다.
또 다른 온라인 반려동물 사망기사 웹사이트인 도기 해븐은 스티브 센큘라가 강아지를 사랑하던 지금은 고인이 된 고모를 위해 설립했다. 지금까지, 이 사이트에는 이미 약 3,000마리의 반려견의 사망 기사, 1만장의 사진, 1만 5,000개의 댓글이 게시됐다.
그 외에도 이 웹사이트에서는 "장난감, 스테이크, 베이컨, 개뼈다귀를 씹는" 것과 같은 디지털 아이콘을 통해 죽은 반려동물을 위한 헌사를 게시할 수 있다.
펫메모리레인은 플로리다에 있는 제임스 휴이 반려동물 장례 및 화장의 소유자에 의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반려동물 사망기사섹션을 지역 신문사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뒤 설립됐다. 이 웹사이트에 반려인은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죽은 반려동물의 사진과 이야기를 게시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전문 칼럼니스트 캐서린 로우리는 이러한 최근 추세에 대해 "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기에 그들을 잃는 것은 마음에 큰 구멍이 생기는 것과 같다. 어떻게든 떠나보낸 반려동물을 추억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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