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온 산타가 아이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런데 여기서 순록 루돌프는 수컷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북극생물연구소의 페리 바르보자 교수는 "수컷 순록은 12월 초 짝짓기철이 끝나갈 때 뿔갈이를 하는 반면 더 얇은 뿔을 가지고 있는 암컷은 겨우내 뿔을 계속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즉 산타의 순록 친구들은 모두 암컷인 셈이다. 또한, 암컷은 수컷보다 털의 보온성이 더 높으며, 수컷의 체지방률은 5%도 안 되는데 비해 암컷은 50%에 달해 영하의 온도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썰매를 끄는 동물로 순록이 선발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록의 털은 움푹 들어가 있는데 바로 이 털이 담요를 두른 것처럼 따뜻한 보온 역할을 한다. 또한, 과학 웹사이트 라이브사시언스에 의하면 순록의 순환계는 중심부를 흐르는 온혈이 다른 부위의 냉혈로부터 온도를 뺏기지 않도록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도 밤눈이 발달한 순록은 전자기 스펙트럼의 자외선 범위에서도 사물을 볼 수 있어서 캄캄한 겨울에도 활동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국 산타가 순록에게 썰매를 맡긴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