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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더 잘 되지 않았을까" 전 남편 이혼 사유 밝혀 '올해 나이 및 백발된 사연' 눈길

박경태 2019-10-03 00:00:00

지난 2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해미 편 방영
박해미, 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더 잘 되지 않았을까 전 남편 이혼 사유 밝혀 '올해 나이 및 백발된 사연' 눈길
▲(사진출처=ⓒTV조선)

배우 박해미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화제다. 동시에 박해미가 백발이 된 사연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방영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해미는 전 남편 황민과 합의 이혼한 이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이혼 사유 및 최근 뮤지컬 제작자로의 삶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는 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인연의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서로 합의하고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미는 "전 남편이 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멀쩡하게 더 잘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안타까운 심정도 털어놨다. 

박해미 전 남편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에 달하는 0.104%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도 출연했다. 현재 박해미가 제작한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 활동 중인 황민은 이날 방송에서 황성재는 부친인 황민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황성재는 박해미에 대해 "엄마가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박해미는 1964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55세다. 박해미는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다. 한편, 박해미는 두 번의 이혼을 거쳐야했다. 박해미의 첫 번째 남편은 임 모씨로 1988년 결혼해 1994년 이혼했다. 두 번째 남편인 황민과 1995년 재혼했으나 2019년 합의 이혼했다.   

한편, 과거 박해미는 자신이 자서전을 통해 백발이 됐던 사연을 털어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서전 내용에 따르면 지난 1988년 박해미는 전 남편 임 모 씨와의 결혼생활 중 고부갈등을 겪었고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하룻밤 사이에 새하얘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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