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군포시 당정근린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애완견과 산책을 하면, 지도와 계도의 대상이 된다.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군포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일까지 지역 내 당정근린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애완견 산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군포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을 맞아 공원 산책에 애완견을 동반하며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너무 긴 줄을 사용하는 사람, 애완견의 배변을 버려두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을 느껴 신고하는 민원이 증가하자 시범적으로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애견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도심 내 모든 공원에서 반려견 산책 예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원에서 기본예절을 지키면 모두가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애견인들이 반려견을 아끼듯 이웃과 공원도 아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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