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
자신의 방에 갑자기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나 불쾌함을 느낄 것이다. 바퀴벌레가 날아오르기라도 하면 더욱 끔찍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바퀴벌레는 속도와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마치 말처럼 전력 질주할 수 있다. 바퀴벌레는 다리를 세 개씩 교차시키는 삼각보행 대신 몸을 건들거리며 걷는 흔들걸음을 활용한다.
바퀴벌레의 다리는 탄력성이 없어서 점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몸을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 이런 걸음법을 스스로 터득했다.
바퀴벌레가 전력 질주를 해야 하는 이유는 빨리 도망쳐야 하기 때문이다. 미끄러운 표면에서는 걸음이 느려지는데, 이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빨리 달려야 한다.
독일 쾰른대학 연구진은 바퀴벌레의 이런 습성에 주목했다. 톰 바이만 박사는 바퀴벌레의 움직임을 로봇에 적용해 로봇의 동작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바퀴벌레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다시 느린 속도로 달리는 등 움직이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미끄러운 표면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바이만은 "로봇 다리의 좌표 패턴에 바퀴벌레의 움직임을 적용하면 로봇이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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