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일본과 동물질병·수의역학 분야 협력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 일본과 동물질병·수의역학 분야 협력 강화

김진아 2016-06-14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수의역학 워크숍 참석해 구제역․HPAI 등 초국경 동물질병 발생에 대한 양국의 정보 교류 및 양국의 동물질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11일 일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일 수의역학 워크숍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의 동물질병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공동대응과 한‧일 수의역학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협의를 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동식물 질병대응에 대한 한․일간 공조방안의 일환으로, 양국의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및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 등과 같은 초국경 질병에 대한 역학분야의 공동대응 및 상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성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워크숍에 앞서 지난 9일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후속조치로 일본 농림수산성의 수석수의관 (CVO, Chief of Veterinary officer)과 만나 초국경 동물질병과 관련한 역학정보교류 및 향후 협력 강화 방안과 관련한 협의를 한 바 있다.

관계자는 "한‧일 수의역학 워크숍을 통하여 양국의 수의역학 분야의 협력이 강화되고,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국가미래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정부3.0 패러다임 구현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김진아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일본과 동물질병·수의역학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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