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셔터스톡 |
캐나다의 한 시골 마을 매니토바에서 거의 동사 직전의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경찰견의 호기심 덕분에 구조됐다.
캐나다 경찰 테일러 번스 경사는 "경찰견힉스(Hix)와 저녁에 함께 걷고 있을 때, 힉스가 어떤 곳을 향해 뛰어갔으며, 갑자기 멈춰서더니 도로에서 무엇인가를 쳐다봤다"고 말했다.
처음에 번스는 힉스가 발견한 정체 모를 물체가 트럭에서 떨어진 '아이스 볼'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힉스에게 그것을 달라고 명령했으나 개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번스가 '아이스 볼'을 확인했을 때, 희미한 울음소리를 내는 고양이인 것을 알게 됐다. 한 마리의 고양이가 완전히 눈에 덮여 있던 것.
번스는 즉시 얼어붙은 고양이를 집어 들었으며 그 순간, 또 다른 고양이 네 마리를 발견했다. 그러나 그는 한 번에 한 마리만 데려올 수 있었기 때문에 오렌지와 흰색 얼룩무늬의 고양이 한 마리와 경찰견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그 후 번스는 다른 한 마리를 데려왔으며 불행히도 나머지 두 마리는 살아남지 못했다.
캐나다 경찰은 "새끼 고양이가 발견된 곳에서 고양이 담요, 그릇, 음식이 있었기 때문에 버려진 고양이"로 추정했다.
눈 속에서 살아남은 고양이는 현재 번스의 동료인 안드레아 셰퍼가 입양한 상태이다.
번스 경사는 "호기심 많은 경찰견 힉스 덕분에 새끼 고양이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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