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셔터스톡 |
개들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 했다. 아마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함께 지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개들을 돌보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요즘은 반려견을 위한 수제 음식 레시피, 비누와 샴푸 만들기 등에 관한 책이 많이 출간된다. 놀랍게도 15세기부터 이미 개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법률이 존재했는데, 당시 영국의 법은 오늘날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매우 엄격하고 비인간적이었다.
볍률의 내용은 법정 변호사이던 존 맨우드의 저서에 정리돼 있다. 그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기의 하원 의원이기도 했다.
런던 켄넬 클럽 도서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 책은 도서관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며 제목은 '산림법(Lawes in the Forrest)'이다.
이 법에 따르면 개를 소유하려는 사람은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의 발바닥, 혹은 다리 힘줄을 자른다. 개가 사냥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허가 없이 개를 기르면서 개를 불구로 만들지 않은 사람은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인 1576년에 조지 투베빌이 쓴 책 '사냥에 대한 책(Booke of Hunting)'에는 개를 집 안에서 키우기 위한 방법이 나와 있다.
좋은 법이든 나쁜 법이든 개를 다루는 여러 규칙이 수세기 전부터 존재했다는 것은 개라는 동물이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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