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플리커 |
개들은 약 1만 년 전부터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통합정보분류시스템(Integrated Taxonomic Information System, ITIS)에 따르면 우리가 사랑하는 불독, 요크셔 테리어 등 서로 다른 견종의 개들과 늑대는 실제로 연관이 있으며 다른 개과 동물인 코요테, 여우, 자칼 등과 먼 친척이다. 개과 동물은 식육목 중 가장 분포가 넓으며 14속 34종이 있다. 각 종마다 물리적 특성이 다르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개는 식육목 개과의 포유류이며 학명은 카니스 루푸스 파밀리아리스(Canis lupus familiaris)다.
개과 동물은 대부분 북반구에 서식하며,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산다. 주로 숲, 산, 초원, 사막, 사바나, 집 안에 산다.
가장 작은 개과 동물은 키가 약 24센티미터에 몸무게는 1킬로그램인 페넥여우다.
반대로 가장 큰 개과 동물은 몸길이가 200센티미터가 넘고 몸무게는 65킬로그램이 넘는 회색늑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개과 동물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며 자신의 냄새를 묻혀 영역을 표시한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이 산책을 나가면 이곳저곳의 냄새를 맡고 소변으로 '마킹'을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흔히 개는 색맹이라고 알고 있지만 최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개는 사실 완전한 색맹이 아니라 적녹색맹이다. 이는 아마도 개과 동물이 황혼이 질 때와 새벽 시간에 주로 사냥을 하면서 다른 색상을 구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반려견에게는 빨간색이나 초록색 장난감을 주지 않는 편이 좋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은 자신의 표정을 활용해 주인과 의사 소통을 한다.
일부 개과 동물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멸종 위기종은 작은귀개, 갈기늑대, 다윈여우, 리카온, 붉은늑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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