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성동구는 반려견 심리·행동교정 교육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공존, 반려견 문화 교육'을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반려견 문화 교육은 최근 반려견을 둘러싼 이웃간의 마찰이 심해지고, 여름휴가철 유기견이 급증하는 등 반려견에 대한 오해와 갈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교육강좌를 통해 견주에게 반려견과 좀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웃 주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반려견 예절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기수별 1회차는 오는 14일, 21일에 구청 2층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견주만을 대상으로 애견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강의를 진행한다.
2회차는 오는 17일, 24일에 '악동견, 슈퍼독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내 응봉(배수지)공원에서 반려견 동반 행동교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애견인구가 100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라며 "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반려견 문화교육이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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