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대한민국 국견인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과학적인 혈통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등록된 진도개에서 생산되는 모든 강아지에서 유전자를 이용한 친자감별을 실시한 후 일치하는 강아지만을 등록·관리하는 등 과학적이고 철저한 혈통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진도개 사육농가에서 강아지를 출산했을 때 각 읍·면이나 진도개사업소에 출산신고를 하면, 출산된 강아지 구강에서 유전자를 채취, 부·모견의 유전자와 일치하였을 경우 고유번호가 저장된 전자칩을 삽입·관리하고 있다.
특히 과학적인 혈통관리로 사육 농가에서는 근친 방지와 3대 이상의 체계적인 혈통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진도개 출생 시기부터 맞춤형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신뢰도를 확보, 진도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진도군에는 3,046농가가 1만1,039두의 진도개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5,697두가 혈통관리견으로 집중 관리되고 있다.
군 진도개사업소 관계자는 "오는 2017년 1월부터 고유번호가 저장된 전자칩이 삽입된 개에 대해서만 진도개 심사를 실시해 강아지 생산부터 등록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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