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서울시가 반려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동물매개 자원 활동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동물매개활동은 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통해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발달을 촉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시민의식을 전환을 유도하는 활동이다.
동물매개활동 교육은 총 45시간으로 반려견과 함께 매개활동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반려견에 대한 이해, 동물 행동학, 동물매개활동, 아동 및 청소년 발달심리 등으로 구성된다. 수의사, 동물매개활동전문가 및 심리전문가 등이 이론과 실습교육을 담당한다.
45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동물매개활동 가능 여부를 평가받아 선정되면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동물매개 자원 활동을 올해 연말까지 참여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반려견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위생점검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동물매개활동 대상 범위를 사회복지관의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가정과 위기에 처한 아동 청소년의 소규모 생활공간인 그룹 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동물매개 자원활동을 통해 사회봉사도 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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