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화

이예주 2016-06-03 00:00:00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도는 사업비 485억원(도비 273억원, 민자 212억원)을 투자해 여주시 삼거동 산 16의3 일원 39만1522㎡에 반려동물 1만 마리가 수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8년 3월 준공과 함께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수용 보호구역(4만6000여㎡)과 연계산업 클러스터 구역(2만6000여㎡), 리조트형 관광 구역(5만9600여㎡) 등 3개구역으로 나눠 조성된다.

수용보호구역에는 반려동물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관리자 숙소 및 관리동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도비 273억원이 투자된다.

클러스터 구역에는 애견박물관, 애견숍, 체험관, 장묘시설, 애견피크닉장, 애견학교 등이, 관광구역에는 펫츠 랜드(Pet's land), 애견캠핑장, 힐링리조트, 위락시설, 둘레길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각각 80억원, 132억원이 투자(민자)된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중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공공자본이 투자되는 수용보호구역은 당초 계획대로 2018년 3월 준공예정이지만 나머지 구역은 민간자본 일정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