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위생검사 강화

김진아 2016-05-31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31일 여름철 부정불량 축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발생 될 수 있는 축산물 안전사고에 대비해 축산물 위생검사를 강화한다고밝혔다.

시험소는 도내 축산물 작업장과 유통되는 모든 축산물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성 검사 물량과 축산물 작업장의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축산물 작업장 모니터링 검사 120건, 도내 유통 축산물 수거 검사 대상 60건 등 모두 180건의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6∼8월 동안 도내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중 부패가 쉬운 유가공품, 식육가공품의 수거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관계자는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축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위생 안전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축산식품 위해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청정 제주산 축산물이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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