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대한약사회는 30일 등록 확인된 동물약국수가 3800곳 가량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말 734곳이던 동물 약국 숫자는 이달 말 기준 3776곳으로 집계됐다.
동물약 학과목을 개설한 약학대학도 2016년 현재 6곳의 약학대학에 동물용약 학과목이 개설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물약 과목을 개설한 학교는 경성대와 계명대를 비롯해 고려대와 단국대, 아주대, 인제대 등이다.
이에 약사회는 동물약품특별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전국 약학대학에서 동물용의약품 특강을 추진될 예정이다.
약사회 동물약품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약학대학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약학대학에서도 학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동물약국 증가에 대해서는 현재 3700여곳 인 동물약국도 올해말까지 4000곳 수준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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