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충청북도가 동물 생산 농장 조사를 무작위 점검에서 전수조사로 확대했다.
지난 29일 충청북도는 9일부터 실시한 동물 생산 및 판매업소에 대한 무작위 점검을 전수조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수조사로 확대 수사하기 위해 점검 기간은 다음달까지 연장했으며 각 시·군 합동으로 도내 106개 동물판매업소와 21개 동물 생산업소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조사에서는 반려용 강아지 생산농장 실명거래 준수 여부, 개체 관리카드 작성 여부, 업소별 거래내역 기록, 동물등록 등 구매자의 의무정보 제공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미신고 농장은 자진신고토록 해 제도권으로 흡수하고, 미비점은 현장 개선 위주로 할 방침이지만 계도기간 이후에는 단속위주로 점검을 전환한다"며 "반려동물 구매자 역시 생산농장 2개월령 이상 여부 확인과 3개월령시 동물등록 등 건전한 반려동물 사육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언급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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