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애견에게 먹이면 안되는 음식이 눈길을 모은다.
농림 축산 검역 본부는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애견에게 급여해서는 안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양파는 어떤 식으로 요리해도 독성은 없어지지 않는다. 양파의 강한 독성은 개나 고양이의 적혈구를 녹여 버려 심한 경우에는 급성 빈혈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초콜렛은 중독을 일으킨다.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흥분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다른 음식은 먹지도 않고 구토를 자주하게 되고 노란색의 점액질을 토해 낸다.
우유에는 모유에는 없는 유당이 함유됐다.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없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설사는 이차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급여를 삼가해야한다.
생선을 배급시에는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우선 등 푸른 생선에는 DHA 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어린 강아지의 경우는 DHA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소화가 되지 않고 배설된다. 생선가시는 소화되지 않고 소화기관에 상처나 염증을 유발 할 수도 있다. 기름이 많이 함유된 생선통조림의 경우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고 많은 양의 기름은 강아지에게 소화 장애를 일으키므로 급여를 삼가해야한다.
닭 뼈는 소화가 되었을 때 뼈가 날카롭게 소화 분해 되어 소화기관에 상처를 내어서 염증이나 혈변을 일으켜 심한 경우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마른 오징어나 쥐포는 개들은 음식을 씹지 않고 바로 소화기관으로 넘기므로 입과 식도 위까지 손상을 줄 수 있다.
채소류의 과잉섭취도 조심해야한다. 일정량의 채소류의 섭취는 섬유질이 있어 소화흡수에 도움이 되지만 공급과잉이 되면 체외로 배출되므로 적당량을 급여한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