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머리가 좋고 정이 많아 집에서 키우기 좋은 삽살개의 특징이 눈길을 끈다.
삽살개의 가장 큰 특징은 긴 털이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을 덮는 긴 털을 갖고있다. 따라서 삽살개를 키울 때는 털 관리가 필수적이다. 털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삽살개 특유의 멋을 살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미관상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삽살개의 털 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젖은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은 후 총 2번의 빗질을 해줘야한다. 첫 번째 빗질은 성긴 빗으로 두 번째는 촘촘한 빗으로 빗어 준다.
삽살개는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과 친밀도도 높은편이다. 사람과 함께 갈 때 주인 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서 걸을 정도로 정이 많은 종으로 알려졌다.
삽살개는 한국의 토종견답게 체질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잘 적응해 풍토병에 강하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한편, 삽살개는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돼 보존, 관리되고있다.
(사진= 방송 캡처)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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