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정규직의 시간 당 임금 수준이 정규직의 65%인 걸로 발표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26일 '2015년도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7480원, 비정규직은 1만1452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시급은 정규직은 한 해 전보다 5.1%, 비정규직은 0.1% 떨어진 걸로 집계돼, 두 집단의 임금 격차는 전년에 비해 3.3포인트 줄었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을 100으로 기준을 삼았을 때,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65.5% 수준에 머물렀다(그쳤다/이다). 해당 수치는 전년 62.2%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격차가 크다.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총 실 근로 시간은 정규직은 187.4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9.7시간, 비정규직은 131.6시간으로 3.3시간 늘었다고 조사됐다.
해당 '2015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는 3만2879개 표본사업체 소속 근로자 85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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