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1,000만원의 포상금을 걸고 자신의 반려견을 찾고 있는 견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애견신문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충북 진천 베티성지 인근에서 자신의 포메라니안 반려견을 잃어버린 견주가 1000만원의 포상금을 걸고 자신의 반려견을 찾고 있는 중이다.
견주가 내걸은 현수막에는 유실견 초롱이의 사진과 "가족같은 강아지를 찾습니다. 연락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사례비:1천만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1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걸고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 이야기는 많이 찾을 수 있으나 1,000만원 이라는 높은 금액의 사례금을 걸고 수배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다.
견주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8년 가까이 키운 초롱이는 마을 주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 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게 볼지도 모르겠으나, 강아지 이전에 자식보다 더 예뻐한 가족이다." 라며 말을 이었다.
높게 책정된 사례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돈으로 계산하겠는가, 이보다 더 큰 1억, 10억 등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돌아온다면 좋겠다" 며 참담하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다.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