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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맛집, 국밥집의 이미지 탈피

이미영 2016-04-21 00:00:00

수원 인계동 맛집, 국밥집의 이미지 탈피

[애견신문=이미영 기자] 국밥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작은 규모에 몇 안 되는 테이블에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을 먹는 장면이다. 서민적인 분위기의 국밥집은 부담 없는 가격대로 든든하게 한 끼 식사 할 수 있단 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한다.

그런데, 국밥집의 이미지가 변하고 있다.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변하고 있고, 음식의 퀄리티도 높아지고 있다. 전주콩나물국밥&낙지요리전문점 '전주단지네 수원 권선·인계점'이 대표적인 곳이다.

기존의 국밥집과는 다른,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테이블과 전체적인 매장의 포인트 컬러라 할 수 있는 옐로우 컬러가 화사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는 것. 마치 카페에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는 게 고객들의 설명이다.

국밥 역시 일반적인 맛과는 사뭇 다르다. 그 국물의 깊이가 다르다. 12가지 천연 재료를 넣고 푹 끓여내기 때문에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국밥과 함께 나오는 수란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하고 있어 별미로 통한다.

신선한 낙지와 쭈꾸미에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쭈꾸미 및 낙지요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점심 시간에는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쭈꾸미 한 상과 낙지 한 상이 제격인데, 시원한 동치미부터 샐러드, 화산폭발 계란찜 등과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푸짐한 한 상차림을 기대할 수 있다.

술 한잔 하기 좋은 저녁에는 낙지콩나물, 쭈꾸미 불고기, 낙지찜 등이 좋다. 즉석에서 조리되어 그 맛이 뛰어나고 판매되는 전주 전통주 모주와 함께 즐겨도 좋다.

이에 관계자는 "기존 음식점의 이미지를 탈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물론,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전주콩나물국밥과 낙지 및 쭈꾸미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단 점이 더해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방문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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