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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두 소년과 여우원숭이 "등좀 계속 긁어줘"

최지순 2016-04-21 00:00:00

친구같은 두 소년과 여우원숭이 등좀 계속 긁어줘

여우 원숭이가 이렇게 얌전하게 앉아있는 이유가 웃음을 안겼다.

소년들이 여우 원숭이의 등을 열심히 긁어 주고 있기 때문인데 아이들이 등을 긁다가 멈추자, 여우 원숭이의 태도가 180도로 돌변한다.

여우 원숭이는 "계속 긁어달라고"라고 소리치듯 자신의 등을 신경질적으로 툭툭 두드리는 게 마치 심술궂은 팥쥐 같은 모습이다.

등만 긁어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얌전하게 가만히 있는 여우 원숭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우원숭이의 반응이 볼수록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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