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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인사동 맛집 '안다미로', '엔틱하다'의 절묘함

이미영 2016-04-20 00:00:00

종로 인사동 맛집 '안다미로', '엔틱하다'의 절묘함

[애견신문=이미영 기자] 인사동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단 점에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들에게도 특별한 곳으로 통한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골동품가게 또는 토속적인 음식점만 있을 것이라 단정짓기도 하는데, 이런 생각은 잘못됐다. 오히려 현대적인 감각을 뽐내는 음식점들도 많다.

10년 이상 오랜 운영을 자랑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다미로'는 토속적인 분위기의 인사동거리와는 달리, 외국의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방문하는 고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골목 사이에 위치해 있어 나만의 특별한 아지트를 찾아가는 듯한 기분도 든다고 입을 모아 감탄하는 고객들도 여럿이다.

1층부터 3층까지 운영되어 넓고 쾌적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유럽풍의 빈티지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은은한 테이블 조명 등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엔틱하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시끄럽지 않고 오붓한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또는 소개팅 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준급 요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인기비결이다. 파스타, 피자, 리조또,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이태리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10년 이상 오랜 시간 운영되고 있다는 게 맛과 품질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증명하는 부분이다.

고객들은 입맛과 취향대로 자유롭게 골라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면 된다. 최근에는 봄철에 잘 어울리는 견과류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와 입맛 돋우는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가 크게 사랑 받고 있다. 점심 메뉴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안다미로'의 뜻처럼 가격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맛있는 요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라고 업체 측은 얘기했다.

이에 관계자는 "인사동에 이처럼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있는 이태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하면서, "한번 방문한 고객들은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특별한 공간이다. 입소문을 듣고 방문한 고객도 특별한 맛과 멋에 감동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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