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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업종변경 창업, 김밥과 커피가 공존한다?

이미영 2016-04-15 00:00:00

카페 업종변경 창업, 김밥과 커피가 공존한다?

[애견신문=이미영 기자] 최근 커피시장은 저가형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겨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경쟁업체에 밀릴 경우, 업종변경을 통해 재도약을 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업종변경 사례가 다수 있는데, 특히 최근 오픈한 '파더스김밥&카페 동대문점'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점주는 기존 커피솝의 매출이 저조하자 업종변경을 결심했고,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는 '파더스김밥&카페'를 선택했다.

기존에 커피숍 경우 주변에 커피 매장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자연스럽게 고객이 감소했다. 따라서 주변 경쟁 업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했고 도전에 나선 것.

좋은 식재료만 사용해 만드는 프리미엄 김밥과 파우더가 아닌 100% 우유로 만든 우유눈꽃빙수 그리고 기존의 커피전문점에서 보유하고 있던 커피머신과 노하우로 고퀄리티의 커피와 음료 등을 저가로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충분히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가맹점주의 얘기다.

본사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치커피를 취급하게 하고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다가 업종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커피전문점을 최대한 활용하게 해서,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 인테리어 및 주방기구 등 사용이 가능한 것을 최대한 활용했고, 가맹점주는 큰 만족을 했다.

이에 "현재 동대문점은 기존보다 3배에 달하는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변의 경쟁업체보다 메뉴구성이 다양하고, 커피의 퀄리티도 높아 단골고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식사 후 커피를 찾는 현대인의 식사 패턴을 고려하여 식사와 커피를 묶어서 판매하는 메뉴도 매출 향상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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