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는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를 원작으로 하여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60일, 지정생존자'는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어제(29일), 60일, 지정생존자 9회가 방송되며 후반부에 들어섰다.

60일, 지정생존자 등장인물·줄거리

'60일, 지정생존자'는 국회의사당 테러 이후 권한 대행 자리에 오른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테러의 배후를 찾고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지키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60일, 지정생존자 9회 방송에서는 박무진의 뜨거운 부성애가 그려졌다. 박무진 아들 시완(남우현 분)과 관련된 스캔들이 불거졌다. 시완이 혼외자이며 최강연(김규리 분)이 전남편과 이혼한 이유가 박무진 때문이라는 것. 진실은 달랐다. 박무진이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혼의 아픔을 겪은 최강연과 그의 아들을 품은 것이다. 차영진(손석구 분)은 불륜 스캔들을 막기 위해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박무진은 아들을 위해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다행히 박무진의 스캔들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 엔딩에는 김준오(이하율 분)가 등장했다. 김준오는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인물이다. 김준오는 "테러범과 공모한 자가 지금 청와대에 있다"고 충격적인 말을 남겼다.

60일, 지정생존자 시청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9일)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 9회는 4.0% 시청률을 기록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4% 초반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29일 방송분인 JTBC '열여덟의 순간' 3회는 3.2%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검법남녀 시즌2' 31-32회는 6.7%-9.9% 시청률이 나왔다.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다음 주부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와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 재방송은 tvN과 OtvN에서 볼 수 있다. 60일, 지정생존자 다시보기 서비스는 tving과 넷플릭스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