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대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서 101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그룹명의 X1(엑스원)으로 활동기간은 5년이다. 2년 반은 완전체 활동에 집중하고 2년 반은 개인 활동과 데뷔조 그룹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진다.

엑스원 멤버는 최종 순위 1위를 기록해 센터를 맡은 김요한을 포함,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다. 데뷔 확정 멤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누적 투표수를 얻어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된 연습생은 브랜뉴 뮤직의 이은상 연습생이다.

엑스원 멤버 나이를 살펴보면 한승우는 1994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으며 엑스원의 리더를 맡았다. 그 밑으로 1996년생 조승연, 김우석, 1999년생 김요한, 이한결, 2002년생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이다. 막내는 2004년생 남도현이다.

데뷔조에 아쉽게 들지 못한 다른 연습생들의 파생그룹 데뷔 움직임도 보인다. '바이나인'으로 바이나인 뜻은 BY(바이) 팬들에 의한, NINE(나인) 9명의 멤버다. 바이나인 멤버는 이진혁, 이세진, 송유빈, 구정모, 황윤성, 김민규, 함원진, 토니, 금동현이다.

팬들이 바이나인 데뷔를 위해 모금한 금액이 1억 원을 달성해 화제가 됐으며 데뷔 가능성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억 모금으로 이미 팬덤은 확실히 입증된 만큼, 아이오아이 파생그룹 I.B.I, 워너원의 파생그룹 JBJ 처럼 데뷔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부 매체에서 "바이나이의 데뷔가 확정됐고 젤리피쉬가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김민규 연습생이 소속된 젤리피쉬 측은 "당황스럽다"며 부인했다. 송유빈 측도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