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산책 서비스 업종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견주들에게 올 한해 히트될 전망이다.

페밀리(대표 김선준)는 지난 달 3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히트예감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매년 가장 의미 있는 마케팅 활동을 총 망라해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마케팅 전문 시상제도다.

페밀리는 전문적인 도그워커(Dogwalker)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시장에 제시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페밀리 측 관계자는 "강아지 산책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이나 대형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전문화된 도그워킹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선진국에서는 도그워커가 이미 고소득직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산책 서비스 기업 페밀리(pamily)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도그워킹(Dogwalking)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애견산책 중개 사이트 '페밀리'를 론칭해 애견산책과 방문돌보미 등 다양한 프리미엄 도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강남과 서초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용산구와 서판교, 하남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 상태다. 페밀리 측은 올 상반기까지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로 이용 가능 지역을 확장하는 등 전국 단위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을 드러냈다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