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방송시간에 '호텔 델루나'가 들어왔다. 이지은(가수 아이유), 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는 지난 13일 첫 방송됐다. '호텔 델루나'는 방영 시작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호텔델루나 1회 시청률은 7.3%다. 2회에는 0.3% 상승한 7.6% 시청률을 기록했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도 덩달아 화제다. 호텔 델루나 촬영 장소는 목포시로 알려졌다. '호텔 델루나'는 일본 만화 '우세모노 여관'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심을 받기도 했다. '호텔 델루나'는 따로 원작이 없으며 홍 자매로 유명한 홍정은 작가, 홍미란 작가의 창작물이다. 홍 자매는 '화유기',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환상의 커플' 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이준기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준기는 이지은(가수 아이유)과 인연으로 특별출연한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호텔 델루나 OST

호텔 델루나 OST Part1 먼데이키즈, 펀치의 'Another Day'가 지난 14일 발매됐다. 'Another Day'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먼데이키즈와 펀치의 음색이 만나 애절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아울러, 태연, 헤이즈, 10cm도 호텔 델루나 OST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 라인업에 호텔 델루나 OST는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태연의 '그대라는 시'는 호텔 델루나 2회 방송 중에 삽입되기도 했다.

호텔 델루나 인물관계도·줄거리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호텔 델루나는 귀신을 위한 호텔이다. 호텔 델루나 사장 장만월 역은 이지은,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은 여진구가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호텔 델루나 1, 2회에서는 구찬성이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찬성의 아빠 구현모(오지호 분)는 우연히 산 상태로 호텔 델루나에 들어가게 되고, 장만월을 만난다. 장만월은 구현모를 살려주는 대가로 20년 뒤 아들을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한다. 구현모는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장만월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장만월은 20년 동안 구찬성에게 생일 선물을 보내며 구찬성을 호텔 델루나 지배인으로 데려올 날을 기다린다. 구찬성은 장만월을 피해 도망가지만,결국 호텔 델루나에 입성하게 된다.

한편, 호텔 델루나 1, 2회 재방송은 오늘(19일) 저녁 6시 16분부터 tvN에서 연속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