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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400년전 얼어죽은 개가 발견됐다

박홍준 2016-03-18 00:00:00

1만 2400년전 얼어죽은 개가 발견됐다
▲ 사진: 데일리익스프레스

1만 2400년전 얼어죽은 개가 발견됐다
▲ 사진: 데일리익스프레스

선사시대 시베리아에서 동사한 개가 발견되어 학계가 흥분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7일(현지시간) 시베리아지역 영구동토층에서 1만 2400년 전 얼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개의 사체가 발견되어 과학자들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개는 선사시대의 개로 현재는 멸종된 견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도 비슷한 시기의 개과동물 사체가 발견된 바 있으나 신생대 마지막 단계 말하는 빙하기)의 동물 사체에서 이번만큼 뇌가 잘 보존된 경우는 처음이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 황우석 박사도 이번 부검에 참여해 개의 사체에서 DNA를 채취해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지질연구소 파멜 니콜스키 박사는 "약간 건조된 상태긴 하지만 사체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며 "뇌의 보존도는 약 7~80%정도로 간뇌, 소뇌, 뇌하수체가 보존되어 있다" 고 밝혔다.

세르게이 페도로브 러시아 극동주립대학교 관계자는 "2011년 발견된 개 사체에 비해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정보를 찾으려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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