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시베리아에서 동사한 개가 발견되어 학계가 흥분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7일(현지시간) 시베리아지역 영구동토층에서 1만 2400년 전 얼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개의 사체가 발견되어 과학자들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개는 선사시대의 개로 현재는 멸종된 견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도 비슷한 시기의 개과동물 사체가 발견된 바 있으나 신생대 마지막 단계 말하는 빙하기)의 동물 사체에서 이번만큼 뇌가 잘 보존된 경우는 처음이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 황우석 박사도 이번 부검에 참여해 개의 사체에서 DNA를 채취해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지질연구소 파멜 니콜스키 박사는 "약간 건조된 상태긴 하지만 사체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며 "뇌의 보존도는 약 7~80%정도로 간뇌, 소뇌, 뇌하수체가 보존되어 있다" 고 밝혔다.
세르게이 페도로브 러시아 극동주립대학교 관계자는 "2011년 발견된 개 사체에 비해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정보를 찾으려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풀무원아미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좋아요’ 많이 받으려고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학대한’ 틱톡 스타
죽은 자식 보내지 못하고 ‘몸에 이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
6개의 다리를 갖고 태어난 기적의 강아지
폐그물과 플라스틱에 온몸 감겨 도움 요청한 ‘멸종위기 고래상어’
“어차피 치킨이니까..” AI 살처분, 살아있는 채로 포크레인에 짓눌려 죽는 닭
‘정체불명 테러’에 남은 평생 흑조로 살아가야하는 백조
‘코끼리를 살려주세요’ 인간의 밀렵으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한입만 주면 안 잡아 먹지!’ 캠핑장에 나타난 야생 사자
‘나 좀 살려주개’ 표범과 화장실에서 7시간 갇혀있던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