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월 2일, ㈜정명글로벌(대표 최정완)이 국내 독점 공급권을 가진 동물용 지혈제 '퀵스탑(Kwik Stop)'에 대한 수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퀵스탑(Kwik Stop)은 미국 최대의 펫 용품 제조업체로써, ㈜정명글로벌의 한국 독점에이전트인 미국 MiracleCorp Products(Gimborn)사 제품으로, 50여년간 전세계 수의사들 및 전문가에게 인정받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정명글로벌은 1년여에 걸친 준비과정을 통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질기준과 서류심사기준을 충족하여 동물용 지혈제 수입 허가를 받은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던 동물용 지혈제는 지금까지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무허가 또는 불법으로 유통되어 왔던 제품들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퀵스탑(Kwik Stop) 허가를 계기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법은 '허가 또는 인증을 받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하지 아니한 의료기기를 수리, 판매, 임대, 수여 또는 사용하여서는 아니되며, 판매, 임대, 수여 또는 사요알 목적으로 제조, 수입, 수리, 저장 또는 진열하여서도 아니된다, 이를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허가를 받은 동물용 지혈제 퀵스탑(Kwik Stop)은 개, 고양이, 새 등의 발톱이나 꼬리를 자를 때 발생하는 출혈, 또는 작은 외상으로 인한 출혈 시 지혈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동물병원과 애견샵은 물론 반려동물을 위해 가정 상비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지혈제들과 달리 벤조카인(Benzocaine)을 함유하여 반려동물의 상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최상급의 페릭서브설페이트(Ferric Subsulfate)를 사용, 지혈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정명글로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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