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중국 반려동물 시장의 산업 동향을 소개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KOTRA 해외 비즈니스정보 포털 사이트인 글로벌 윈도우(www.globalwindow.org)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전역에서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1억건을 넘어섰다.
▲ 중국 반려동물 등록 점유율 도표 (출처:KOTRA)광둥성은 그 중 10.62%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소개되었다, 강소성이 10.4%, 절강성이 9.59%, 상하이가 9.08, 베이징이 7.66%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미국과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17배 차이, 양육하는 개, 고양이의 수는 비슷하지만, 1년에 지출하는 비용은 미국에 비해 약 5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에 선진국의 애완동물 시장 GDP는 3~4%에 달하는 것에 비해 중국은 0.4%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KOTRA는 전망했다.
중국 기업들의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서비스는 이미 세분화 되고 있다.
하얼빈 지역에선 반려동물 임대사업이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소개되었다.목욕시키기, 병원치료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에 대한 번거로운 일들을 대신 부탁하고, 돈을 지불하면, 원하는 반려동물을 임대받게 된다, 일종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관상어에 대한 시장 수요도 증가했다.
산시성 태원시는 약 600만 위안 규모의 투자로 관상어 양식장을 건설했다. 광둥성에는 1만묘 규모의 양식장, 100억위안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는 세계 최대의 관상어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시장 환경은 양호하지만, 산업 규모가 적고, 과학기술 수준이 낮아 양식 수출 등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를 개제한 중국 광저우 무역관은 중국의 반려동물시장이 10년 전과 비교, 많이 발달했으나 이 수치는 다른 선진국에 대해 낮은 상태이며, 한국 업체들은 전문적인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중국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애견신문 박홍준 기자 qkrghdwn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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