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사진=ⒸGettyImagesBank)
지속적으로 목에 통증이 있고, 뻐근하다면 거북목, 즉 '일자목'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장기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급격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바목 증상, 원인, 자가진단법 등을 살펴보자.
거북목, 즉 일자목 증상이 일어나면 두통이 일어날 수 있고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하지 못하게 되고 목 디스크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게 되며, 증상이 허리까지 내려오면 허리 관련 질환이나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일자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병원을 통한 일자목교정을 하지 않게 되면 노화가 진행되면서 목디스크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일자목 자가진단법(사진=ⒸGettyImagesBank)
목과 어깨 중앙 부위를 연결했을 때 자 또는 펜 등 곧은 것을 이용해서 내 목의 상태를 보는 겁니다. 2.5cm 정도 기울어지면 거북목. 5cm이상 앞으로 기울어지며 심한 거북목입니다.
일자목을 방치할 경우 목과 어깨 근육 및 힘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어 목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일자목 교정 치료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척추 주변 근육과 근막 등 조직을 이완해주고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법으로, 단순히 특정 부위의 통증을 감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당뇨나 고혈압환자 등 고령자 또한 받을 수 있다.
▲일자목 스트레칭 방법(사진=ⒸGettyImagesBank)
1. 왼쪽 손바닥을 의자와 엉덩이 사이에 넣어 고정시킨다.
2. 오른손을 머리 위로 넘겨 왼쪽 귀에 댄다.
3. 오른쪽 귀가 오른쪽 어깨에 닿도록 15초간 숙인다.
4. 왼쪽으로도 동작을 반복한다.
5. 동작은 머리 뒤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아래로 지그시 10초간 누른다.
6. 가슴 앞에서 양 엄지로 턱을 받치고 천천히 위로 밀어 올린다.
일자목의 교정을 위해 경추목베게나 일자목베개를 사용하면 좋다. 건강관리 전문기관 앱솔루스웰니스에 따르면 메모리폼 베개와 같이 목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살려주는 베개가 도움이 된다. 또한, 베개의 높이는 8~10cm가 적당하며, 너무 딱딱한 것이나 지나치게 푹신한 것, 목만 받치는 목베개 등은 목 건강을 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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