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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정상수치, '5.7%' 이상부터 당뇨병 위험?…당화혈색소가 뭐길래?

장희주 2019-06-18 00:00:00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5.7%' 이상부터 당뇨병 위험?…당화혈색소가 뭐길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당뇨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를 꾸준히 체크해 정상수치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당화혈색소가 무엇인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범위 등 당화혈색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 또는 헤모글로빈A1c는 포도당이 결합한 헤모글로빈을 가리킨다. 당화혈색소가 몸에 너무 많으면 혈당이 높다는 뜻이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가 포도당과 결합해 생성된다. 이러한 당화 혈색소는 3개월간의 혈중 혈당 농도를 반영한다. 정상혈당범위는 4%-5.9%이지만 당뇨 환자인 경우 권장하는 당화혈색소 혈당 조절 목표는 6.5%이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5.7%' 이상부터 당뇨병 위험?…당화혈색소가 뭐길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범위(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보통 7%를 넘지 않는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5.7% 미만이며, 만약 5.7% 이상일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혈당 수치를 잘 관리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7%에 매우 가깝고 8%를 초과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적혈구의 수명인 3개월 동안 혈중 수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기 위해 당화혈색소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화혈색소 수치 낮추는 법

현재 당뇨병을 영구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대부분의 당뇨병 치료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정도다. 당뇨병에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이 있다.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는데 제2형 당뇨병은 몸에 인슐린을 직접 투여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적절한 식단과 운동은 제1형 당뇨병의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포도당 배출을 증가시키며 탄수화물 흡수를 줄이는 약은 모두 제2형 당뇨병 억제에 효과적이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5.7%' 이상부터 당뇨병 위험?…당화혈색소가 뭐길래?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당화혈색소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단당류와 탄수화물 식품, 맵고 짠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붉은 고기, 가공육류, 내장류, 장아찌, 젓갈류, 치즈 등도 당뇨에 나쁜 음식들이므로 피해야 한다. 반면,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해조류는 당뇨에 좋은 음식이다. 이들은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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