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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냥이가 된 고양이, 다이어트 방법은

이예주 2016-07-01 00:00:00

돼냥이가 된 고양이, 다이어트 방법은
사진=픽사베이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밖에 나가는 것보다는 익숙한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고, 집에서도 특정한 곳에만 가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할 수 있고, 비만 발생률이 개보다 높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하면 식욕이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다.

고양이 적정 몸무게는 품종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인 고양이의 몸무게는 3.5kg 정도다. 반려묘의 몸무게가 평균 이상이고 고양이 허리가 보이지 않거나 위에서 봤을 때 배가 가슴보다 나와 있다면 비만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용 사료를 먹으며 식사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간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생활 반경을 넓혀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음식을 먹는 장소나 화장실을 멀리 떨어트려 활동량이 많아지도록 한다. 또한 낚싯대나 공을 이용해 놀아줌으로써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비만이 심할 경우 당뇨, 지방간, 췌장염, 골관절염 등 각종 질환발생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감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체중감량을 위한 적합한 사료종류와 급여량 등에 대해서는 동물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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