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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노령화 시대...관련상품 매출 급증

애견신문 편집국 2015-02-09 00:00:00

롯데닷컴, ‘개모차’ 등 노령견 위한 상품 매출 15% 상승

반려견에게도 노령화 시대가 찾아왔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사료를 포함한 노령견 전용 상품 품목의 1월 한달(1/1~1/31)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유모차, 영양제와 같은 이색상품의 매출은 1월 한달 간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6%, 39% 이상 상승했다.

노령견을 위한 용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사료다. 특히 최근에는 오븐 베이커리(Bakery)시스템으로 생산된 반건조(습식)사료의 인기가 뜨겁다. 또한 노령견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관절질환, 심장질환, 알레르기 등 질병에 따른 맞춤형 사료를 찾는 고객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반려견도 노령화 시대...관련상품 매출 급증
▲ 애견전용 유모차를 타고 산책하는 노령견

또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색 상품으로는 강아지 유모차를 들 수 있다. 일명 '개모차'. '페티오 디럭스 애완유모차 106'은 7kg까지의 애견을 태울 수 있으며, 360도 회전하는 앞바퀴와 브레이크가 장착된 뒷바퀴가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가능케 한다.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영양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노령견 필수 아이템이다. '뉴트리벳 시니어 바이트'는 노령견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 영양 균형을 맞춰주는 종합영양제로 성인병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고, 종양을 예방하는데 도움되는 '오메가3' 도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아이템이다.

롯데닷컴 애완용품 담당 김현민MD는 "노령견의 경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부담이 커져 다른 연령대보다 품질이 좋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노령견 전용 건강식품이나 용품은 물론 주인의 지식을 위한 노령견 관련 도서까지 다양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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