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전문가 강연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1월24일 오후1시부터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에서 열렸다.
한국기업교육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개그맨 양선일이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협회 박진아 씨와 올리브 동물병원 원장 박정윤 수의사가 강사로 나섰다.
박진아 씨는 반려견과 함께 무대에 올라 반려동물을 위한 부위별 마사지 노하우를 직접 시연하고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올리브 동물병원 원장 박정윤 수의사는 반려동물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연령별 돌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후원사인 내추럴 발란스는 반려견과 반려묘 사료샘플과 간식을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내추럴발란스 종합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열띤 강의와 후원사들의 다양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예고 없이 진행된 장시간의 금융상품 홍보로 인해 강의 시간이 줄어드는 등 참가자 대다수가 불편을 겪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반려동물과 아무 상관도 없는 금융 상품 홍보에 우리를 이용한 것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애견신문 최주연 기자 / 사진 이형구 기자 ynotstudi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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